[가평여행] 리버마운틴 펜션 후기

- 2021.01.28~30 -

 

# 코로나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쑤니입니다 ^o^-

오늘은 저번주에 다녀온 가평여행에서 2박 3일간 지냈던 가평 스파펜션! 리버마운틴 펜션의 후기를 남길려고합니다!

 

먼저, [리버마운틴펜션]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소) 경기 가평군 북면 꽃넘이길 15-16 

 

가격은 야놀자 앱을 통해서 예약했구요 1만원 쿠폰 사용해서 총 2박에 118,040원 1박에 59020원입니다.

2인 가격이고 스파펜션 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금액이에요! 심지어 개별 바베큐장도 있어요.

펜션 단지 같은 곳에 위치해 있구요 가평 읍내에서 20km 정도 떨어져 있는것 같드라구용

저희는 자차를 이용했기에 무리없이 갈수있었습니다.

 

자차가 없으신 분은 가평 <조은마트>에서 픽업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가평은 이런곳이 많네용)

당일 6시 경 펜션 사장님께서 언제 도착하시냐고 친절히 전화까지 주시더라구요 ^^* 이때부터 친절이..

그렇게 퇴근 후 슝슝 출발하니깐 어두컴컴하고 으슥한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상당히 외진곳이었어요.

펜션은 주차장이 다른 공간에 마련되어 있었구요. 펜션 입구에는 야외 바베큐장, 실내 수영장등이 있었답니다.

뭔가.. 펜션이 아닌 일반 가정집의 분위기 였어요..

저희는 "소울"방을 예약했는데, 제일 안쪽에 위치해있었습니다 ㅠ0ㅠ 주차장과 거리가 멀었어요!

 

문 열고 숙소에 들어가면 바로 앞에 실내바베큐장이 있습니다. 춥지말라고 난로도 있었구요..

(그런데, 역시 고기 굽는 곳이라 그런지 기름 찌든?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추워요..)

 그리고 진짜 방문을 열자마자 우측에 전자레인지, 냉장고가 있구요 그 앞으로 세면대 등 취사시설이 있어용

사진이 흐릿하네요(죄성해요ㅠ) 식기류는 국그릇이 없어요! 그리고.... 냄비 달랑 하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그 앞으로 가면 벽옆에 붙어 있는 식탁?이 있구 그 뒷편으로 침대가 있습니다. 더 앞쪽으로는 스파가 있어요..

스파는 2인이 이용하기엔 작습니다. 한명씩 수영복입고 돌아가면서 사용하세용^^* 

(스파 시간은 오전9시-24시까지 무제한 입니다. 그리고, 수압이 짱 쎄더라구요. 조심하세요! 이렇게 수압 좋은 스파는 처음 봤습니다.)

스파 있는 공간에는 해변의자?? (이름이..) 같은게 있어요.. 어쩌면 편하고, 어쩌면 불편한 의자 입니다.ㅎ

이렇게 방은 구성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방이 작아요. 야놀자에서 알아봤을때는 좀 큰방으로 보았는데 작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스파이용시 주의사항 및 펜션 이용시 주의사항이 적혀있습니다.

앗! 그리고 여기 실내 수영장이 있는 곳 근방에 보드게임과 만화책이 모여 있어서 가져다가 활용하시면 됩니다.

만화책은 너무 옛날 책이긴 했어요 ㅎㅎ 보드게임은 모두의 마블이 있습니다!(제일 좋았어요)

펜션 자체가 다소.... 흠 실망했지만, 사장님이 정말 좋은 분이셨어요

엄청 친절하셨구요! 엄청 말이 빠르셨어요 ㅎㅎㅎ 설명해주시는데 말이 빠르셔서 순간 멍 때렸답니다 ㅎㅎ 

저희는 1일차에 늦게 도착했기에 따로 바베큐는 안해먹고 2일차에 바베큐를 했습니다.

텔레비전 있는 곳에 인터폰이 있는데 거기에 전화거시면 사장님이 받으세요! 바베큐 이용하신다고 하시면 됩니다.

비용은 2인 기준으로 그릴비 1만5천원이 있었구요. 시간대는 따로 없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5시에 했습니다)

적외선 그릴인데 안에 특이하게 숯이 들어간데요.. 근데 숯 향은 안나요.. 그냥 전기 그릴 느낌 입니다.

생각 외로 열도 괜찮더라구요 잘 익혀졌어요.

필라이트 주스와 함께하는 바베큐!! 삼겹살과 목살 구워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0<... 노브랜드 닭꼬치도 짱 맛!

저희는 2박 3일 동안 점심한번 먹으러 나간 것 빼고는 펜션에서 살았습니다.. 눈도 오고 날도 춥고 스파도 있으니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리버마운틴 펜션]의 후기를 남겨드리겠습니다.

 

- 아.. 두번은 안가도 될 펜션이였습니다.

 일단 제일 큰 단점! 방음이 1도 안됩니다. 이렇게 방음 안되는 펜션 처음 봤어요.

1일차에는 어디 옆방에서 새벽 3시까지 떠드는 소리 고스란히 다 들리더라구요

( 펜션이 방음이 잘 안되는 곳이 많죠. 근데 여기는 심해요. )

 2일차 역시도 사람 말소리 다 들립니다. 물론 저희 소리도 들렸겠지요.. 그래서 그냥 조용히 입닫고 지냈습니다.

 그 다음 단점. 식기류가 부족해요. 국그릇이 없어요. 그리고, 냄비가 달랑하나.. 계란 후라이도 못해먹었어요..

 그리고 침대! 침대는 매트릭스 하나 깔려 있더라구요. 괜찮은데 이불이 너무 얇은거 하나 있었고, 전기장판은

 다 찢어진거에 테이프를 붙여 놓으셨네요... 하하 ^^- 그 위에 얇은 패드가 있어서 괜찮은데 패드가 계속 내려오네요.

 그리고 스파는 정말 작고, 스파에서 마사지 해주는 곳 있잖아요 물이 부글부글 쎄게 나오는 곳! 강도가 엄청 약했어요ㅠ

 또, 주차장과 거리가 있다보니 짐이 많으시면 왔다갔다 많이 하셔야 합니다. (소울방은 끝자락이라 비추합니다.)

 

 그리고 장점!

 

 수압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수압 하나는 인정합니다. 따뜻한 물도 엄청 잘나와요(엄청 뜨겁구요 조심하세요)

 그리고 사장님이 친절하십니다. 어.. 그리고 보드게임? 제공하는 점 이 것 외엔 없어요.

또한, 펜션을 기준으로 300m 전진하시면 다른 캠핑장 같은 펜션에 이마트24 있습니다. 

       (그냥, 미리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다 사가지고 오세요, 물건이 별로 없습니다.)

 

이렇게 돌배기와 쑤니의 제주도, 부산을 포기한 가평 펜션 여행은 망했습니다! 돈을 좀 더 쓸걸 그랬어요 ㅎㅎ 

그래도 스파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어서 편히 쉬다가 왔습니다! 맛있는 막국수랑 닭칼국수도 먹었구요! 

가평오신분들 저렴한 펜션 찾으신다면 추천은 안해드리지만, 한번 생각해 보세용! ^^*

 

이상 가평 스파펜션 [리버마운틴]펜션의 후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o＾▽＾o)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