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잘 다녀왔습니다.
-2021.07.26-
안녕하세요! 여러분 쑤니입니다.^^
오늘은 강화도 여행에서 먹은 밀면을 소개해볼까합니다.
숙소의 위치가 너무 아래쪽이고 맛집이 전부 강화도 버스정류장에 몰려있다보니깐...
강화도에서 나와서 먹을 수 밖에 없었어요ㅠ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김포가야밀면]
주소: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로 270
영업시간: 매일 11:00~17:00
주차, 포장 가능!
안양에 [가야밀면]이라고 나름 유명한 곳이 있어요.
그 곳을 예전에 가봐야지 생각하다가 강화도 가는길에 이 집을 발견한거에요!
그래서 생각남 김에 한 번 들려보았습니다.
저는 프랜차이즈인줄 알았거든요 ㅎㅎ^
가게 전경이 아주그냥 밀면 밀면 밀면이죠!
꼭 먹고 가라는 의미인 것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ㅎ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게가 일찍 문을 닫습니다!
오후 5시면 마감이니 참고하세요^^
메뉴는 위에 사진을 참고해주시구요.
밀면의 유래도 붙어있네요 ㅎㅎ
꽤 오래된 음식이더라구요.
부산에서 시작한 냉면이라는 뜻인거겠죠!
나중에 부산 가면 꼭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그리고 저희는 물밀면(6000원)과 물 같은 비빔(6500원)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총 12500원으로 매우 저렴했어요!
가게 오픈시간 쯤에 맞춰서 갔더니 사람이 없더라구요.
저희가 가게 전세낸줄 알았어요ㅎ
차이가 별로 안나는데요..
보시면 좌측이 물밀면이고 우측이 물 같은 비빔 입니다.
우측이 뭔가 육수도 적고 양념이 더 많죠?
그리고 사진이 쫌 흔들렸는데요..
반찬?이라고 할까요 반찬으로 수육을 주시더라구요!
우와....... 몇점 안되지만 수육이라니요 감격입니다ㅠ
그럼 이제 처음 먹어보는 밀면을 한 번 먹어볼까요?
저는 물밀면을 먹었는데요. 딱 봐도 우측의 물같은비빔이 좀더 진한 색이죠?
그래서 그런가... 되게 엄청 심심한 맛이더라구요.
면 자체는 뭐라 국수같았는데요 음 그냥 매콤한 국물의 잔치국수 같은 느낌이었어요.
밀면을 처음먹어봐서 그런건지 제 입맛에는 이게 맛있는건가?라는 느낌이었답니다.
물론 돌배기도 맛이 그저 그렇다고 했어요 ㅎㅎ
하핫.. 다음에 본토가서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양은 가격대비 적당하거나 살짝 많은 정도 였구요.
여자인 저는 싹 비우지는 못했습니다ㅜ
수육도 한 번 먹어봤는데요.
고기가 조금 퍽퍽하긴 했지만 무김치?가 조금 특이한 맛이어서 먹을 만 했어요.
무 자체가 밀면에 들어가는 무 처럼 식초향에 김치양념을 묻힌 느낌이었어요.
맛이 없지는 않았고 먹을만했습니다.
.....아 그리고 다 먹고나서 식초와 겨자를 발견했어요..ㅠ
원래 냉면에 다들 뿌려드시잖아요.
밀면도 냉면에서 유래된것이라 그런지... 같이 뿌려 먹는건가봐요.
그래서 밍밍한 맛이...ㅠㅠㅠ 다먹고 나서 발견하다니 너무 슬픕니다.
다음에는 꼭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부산에서 밀면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강화도 여행 끝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점이었는데요.
음식점 자체는 뭐....음... 평범했지만,
그래도 잠깐의 휴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제 휴가도 끝이났네요..ㅠ
흑 슬프다....
이상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좋아요와 댓글 한 번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ㅎㅎㅎ
아무튼 감사드리고,
다음 포스팅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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