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쑤니입니다.
다들 11월의 첫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랫만에 바람이라도 쐴겸.... 김피탕도 먹고싶어서 공주를 다녀왔습니다.
수원에서는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에 갈 수 있는 나름 가까운 곳이지요!!
명물 김피탕을 먹을 수도 있고 나름 맛있게 먹어서 이따금씩 생각나는 음식이거든요 ^^
그래서 정말 오랫만에 공주에 다녀왔습니다.
숙소에 하룻밤을 지냈는데, 숙소 근방에 맛있는 짬뽕 집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현지인 맛집이라고 해서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웨이팅이 필수라고...
그리고 예약, 포장은 일절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문 드렸죠!! 맛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해서요 ㅎㅎ
김피탕도 먹긴 먹었지만, 그건 다음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제일 먼저, 위치부터 한 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신관짬뽕]
주소) 충남 공주시 전막2길 32-7, 단독건물
영업시간) 월~ 토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일요일 휴무
연락처) 041-857-2041
가게는 단독 건물이구요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제법 넓어서 편히 되실 수 있어요 주차할 공간이 없다면 주변에 행정복지센터도 있구요.
갓길에 주차하셔도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건 주관적이니 알아보세요 ㅎ)
저희는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서 나워서 거의 오픈런을 하였습니다.
문은 딱 11시에 맞춰서 여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에 1등 7번이나 되었다는 로또집을... 다녀왔더니 그 새 5팀 정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외부에 비해 생각보다 좌석이 없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웨이팅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메뉴판은 참 단촐합니다.
짬뽕, 짜장면, 탕수육, 군만두 제일 기본만 판매하는 중화요리 집이에요^^
그래도 메인은 짬뽕이죠?
저희는 고기짬뽕, 고기짬뽕밥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모두 10,000원으로 총 2만원입니다.
가격은 음... 요즘에는 기본 정도 가격일까요?
그래도 맛집 치고는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한 11시 5분 정도에 들어왔는데 15분만에 만석 웨이팅을 시작하더라구요.
기다리기 싫으신 분은 11시에 오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음식은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니었는데, 오픈이라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거의 15분 이상 걸렸던 것 같아요.
아.. 외국이면 참 빨리 나온건가요 ㅎㅎ? (╹ڡ╹ )
반찬은 여느 중화요리집과 똑같이 단무지, 양파, 춘장이구요.
추가적인 반찬은 셀프입니다. 가게 한 편에 매대가 있으니 거기서 담아오세요^^
김치도 있더라구요 (안익은 김치지만 ㅠㅠ)
기다리던 음식이 서빙이 되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짬뽕밥보고 깜짝 놀랐어요.
뭐가 비주얼이 참 없어 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고기는 차돌박이 인 것 같습니다.
왼쪽이 짬뽕이구요. 오른쪽이 짬뽕밥입니다.(공기밥 포함)
참 오래 기다렸는데 바로 한 입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짬뽕인데요.
양은 그리 많지는 않고 보통 정도입니다. 색으로 봐서 국물이 엄청 진해 보이죠?
그리고 건더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맛은........... 오
뭔가 msg가 엄청 가득 들어가서 정말 존맛탱인 맛인데 이상하게 뒷끝은 깔끔한...
그냥 맛있습니다.
왜 인기가 많은 집인지 알겠더라구요.
면은 뭐 솔직히 보통인데 국물이 아주 죽였줍니다....헐... 대박
짠! 제가 먹은 짬뽕밥입니다.
밥을 생각보다 엄청 많이 주시더라구요.
반도 다 못먹었네요 ㅎㅎ;
짬뽕밥이 짬뽕 보다는 국물이 좀 더 진합니다. 간이 더 쎄다고 할 수 있어요.
당연히 베이스는 같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짬뽕은 면이 들어가다 보니깐 맛이 좀 연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짬뽕 맛을 더 느끼고 싶다고 하시면 짬뽕밥을 추천드릴게요!!
국물맛도 더 진하고 얼큰하니 엄청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짬뽕밥에만 들어가는 이 당면이 저는 너무 좋아요 ㅎㅎ
오랫만에 오빠의 힘을 빌려서 완뽕했습니다.
남은 밥도 짬뽕밥에 말아가지고 엄청 맛있게 먹더라구요.
오오.. 저는 여기 공주오시면 추천드립니다.
괜히 3대 짬뽕이라고 하는게 아니네요.
충분히 웨이팅이 있을 만한 곳이고 자부심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상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맛있는 음식을 먹게해주셔서 늘 좋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제돈이지만)
어찌되었든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ڡ╹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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