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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COOKING STORY

[수육&무생채] 만들어 먹자!

by 돌배기와쑤니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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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7-

 

안녕하세요 여러분 쑤니입니다 ^O^-

요즘 보쌈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요 진심! 너무 너무 먹고싶은데,

보쌈 전문점에서 주문하려니 가격은 비싸고 또 그만큼 고기양이 얼마 안되잖아요.

솔직히 특대를 주문해도 고기는 좀...양이 적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냥 만들어 먹기로 하였습니다! 야호 ヽ(・∀・)ノ

 

일반 돼지고기는 [안양중앙시장] 삼촌네 정육점? 에서 공수했습니다. 

저는 삼겹살을 싫어하는 관계로 (삼격보다는 목살을 좋아합니다.) 돼지 앞다리살로 구매했어요.

가격은 2근에 1만원 정도 해서 두근 살짝 안되는 양으로 대략 9800원에 월계수잎까지 받아왔습니다.

그 외 알배추 2000원, 제주무 1000원, 깻잎 1500원, 상추 2000원 에 구매했습니다.

모두 [안양중앙시장] 안에서 구매했어요 (o˘◡˘o)

알배추와 제주무는 하루 전날 절여놓았습니다.

제주무는 채칼로 쏭쏭 썰어서 천일염1큰술+올리고당1큰술 넣고 절였고, 배추는... 망했어요.

살짝 절여서 쌈을 싸먹는 용도로 사온 배추인데, 순간적으로 겉절이 처럼 한입크기로 잘라버렸습니다... (o_O) !

어쨋든 배추도 한 4-5큰술 넣고 물 적절히 담길정도로 해서 하루동안 절였습니다.

다만 제주무는 2시간가량 절이고 면보로 물기를 꼬옥 짠뒤 냉장 보관하였답니다. 

두둔! 11시쯤 아침 겸 점심을 위해 고기를 약 2시간 삻도록 하겠습니다. ( 백종원 선생님이 2시간 삻으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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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고기에는 월계수잎 5-6장, 된장 1스푼, 후추가루(통후추가 없어요), 인스턴트 커피 1티스푼, 양파를 넣었습니다.

양파같은 경우는 껍질과 뿌리가 같이 있는게 좋은데, 양파가.. 썩었더라구요 ㅋㅋㅋ ... 어쩔수 없이

흰부분과 대파도 같이 넣고 푸욱- 끓였습니다. 

고기가 삶아지는 동안 무생채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양념은 멸치액젓, 매실청, 다진마늘, 새우청, 생강, 고춧가루로 준비했습니다. 

양념은 따로 비율에 맞춰서는 안했고 입맛에 맞춰서 넣었어요. 다 넣고 부족하면 추가하는 식으로요.

대략적으로 멸치액젓 2-3스푼, 다진마늘 1스푼, 새우젓 1스푼, 매실청 1-2스푼, 생강 찔끔, 고춧가루 4-5스푼 입니다.

그런다음! 고기 꺼내기 10분전 막국수와 함께하기 위해 막국수도 만들었습니다.

고추장 1스푼, 매실청 1스푼, 설탕+올리고당 1.5스푼, 식초1스푼, 참기름 찔끔, 통깨 찔끔 넣고 쉐이크쉐이크 합니다.

그러고 상추와 깻잎을 씻어서, 썰어줍니다.

이렇게 준비해 둡니다. 면은 집에 있었던 메밀면으로 준비했어요!

그럼 이제 푹 익은 고기를 꺼내볼까요?

고기가 너무 푹 익어서, 살짝 힘만줘도 으스러지더라구요. 그래서 모양이 안나왔어요 (╯︵╰,)

자 그럼 이제 한상을 준비해봅니다. 무생채와 배추도 함께

짠! 맛있어 보이죠?

다행히 돼지고기는 비린맛이 하나도 없었구요, 고기는 완전 부드럽게 삶아졌더라구요 ^^-

무도 적당히 매콤하고 짭짤했습니다.

배추가 조금 아쉬웠지만 ㅠㅠ (결국 겉절이 해먹었습니다.) 

막국수도 매콤 새콤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다음에 꼭 또 해먹어야겠습니다.

보쌈 엄청 비싼데 거의 2만원 가량으로 둘이서 배불리 폭식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삼겹살 안좋아하시만 돼지 앞다리살도 추천 드립니다)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o^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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